이번 세미나에는 서산·태안 마늘연구회 회원, 도내 마늘재배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조직배양, 주아재배, 기계화 등 재배기술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권영석 박사는 ‘토종마늘 종구생산 기술개발 과제 발표’를 통해 마늘의 상품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종구생산 기술 과제를 소개해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조직배양을 통한 마늘 우량종구 생산기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 단양마늘연구소와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등 국내 마늘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