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산람과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 목재, 서지류, 생물 표본류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유물들은 재질의 특성상 해충과 곰팡이, 세균 등에 피해를 입기가 쉽다.
충북산립환경연구소는 박물관 내 1,2층 전시실과 지하수장고에 소장 중인 2400여점의 모든 유물을 소독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친환경 전문 보존약제를 이용한 소독을 통해 소중한 충북의 산림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지킬 것”이라며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관람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쾌적한 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