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 청소년기획그룹 ‘라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노적산호미마을에 마을잔치 개최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NIB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선정으로 받은 제작지원금으로 오는 9월 주안영상미디어 축제와 연계한 마을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벨은 아마추어 청년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통해 마을의 대안적 미래상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남구청 지혜로운시민실에서 지원하는 숭의동 청년문화예술공동체 그린빌라 입주를 계기로 문화기획을 통해 마을과 청년들의 활동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노적산호미마을 주민공동체와는 지난해 남구 최초로 진행된 ‘마을계획’ 시범사업과정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마을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올해 3월에는 청년음악가 엠키(본명 신동욱), 영상 이준의가 주축이 돼 주민들과 함께 직접 가사를 만들고 촬영한 노적산호미마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호미마을 뮤직비디오는 NIB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6월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방영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