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주) 임직원과 인천사회봉사회원 약 80여명이 참여해 더운 여름 노인들의 식사를 마련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성민병원, 나눔성모안과, 닥터함치과에서 의료진이 참여해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서구가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복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2회씩 관내 소외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와 생신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