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7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지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양구는 17일 오전 6시 공무원 708명에 대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지하1층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에 들어갔다.
박형우 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이번 연습에서 다루어질 군사 및 정부연습상황과 분야별 연습중점사항 및 주요상황에 대한 조치방법, 향후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박 구청장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전처럼 연습에 임해 달라”면서 “북한의 적대적 태도와 도발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 군사작전 못지않은 전쟁지원 및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