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 마련된 을지훈련 상황실을 방문해 최근에 발생한 북의 지뢰 도발로 인해 국군장병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을지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을지훈련이 매년 반복되는 만큼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는 것을 지적하고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주문하며 을지훈련이 모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 안전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시의회의 박래학 의장을 비롯해 김인호 부의장과 강감찬 부의장 그리고 신원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과 한문철 사무처장등이 함께 하였다.
을지훈련은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놓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으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비상사태 발생시 절차를 연습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