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추억하며, 미래를 향해 나가보자는 취지로‘서울스토리패션쇼’를 기획하게 되었다.
‘서울스토리 패션쇼’는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서울의 역사’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개성있는 시민모델 70명이 패션모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모델 공모를 진행, 지난 8월 10일 오디션을 통해 광복70주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70명 시민모델을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모델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전문패션모델 70명과 함께 ‘서울스토리패션쇼’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서울스토리패션쇼’ 는 총4부로 나뉘어 ▲ 1·2부<서울의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기적 패션쇼>, ▲ 3부<‘미래를 향한 꿈’을 주제로 퓨전 한복의상 패션쇼>, ▲ 4부<‘아 대한민국, 그리고 태극기’라는 주제로 양해일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
7인조 타악퍼포먼스인 ‘티키 타카’ 공연과 함께 멋진 수상쇼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문화마케팅 전략기획 겸 이벤트 연출 감독인 황현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동서울대 장규순 교수, 한복디자이너 정금주, 이윤숙,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스토리패션쇼’ 사전 예약자(400명)에게는 패션모델의 워킹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좌석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자 외에는 스탠드 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go.kr)에서 21일(금) 17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축하하고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패션쇼를 준비했다”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와 어우러져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