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격적인 수위의 노출 연기와 은밀하고 아찔한 비밀을 감춘 영화 <고백>(제작:이글루픽쳐스)이 8월 20일 개봉한다.
핏빛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을 정성으로 돌봐주는 아내 그리고 아내의 친구가 남편의 애인으로 나타나면서 세 사람의 욕망이 뒤엉킨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관계를 그리고 있다. 또한 이들을 몰래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까지 등장해 남편의 잃어버린 기억을 쫓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배우 윤인조의 첫 주연작이자 노출을 불사한 그녀의 파격적 베드신으로 이목을 끄는 영화 <고백>은 4명의 남녀가 서로 간직하고 있는 아찔하고 은밀한 비밀로 관객들을 자극한다.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자신의 기억을 되새기던 끝에 부유한 재력, 성공가도를 달리는 직업, 그리고 아름답고 헌신적인 아내까지 자신을 둘러싼 완벽한 환경이 사실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고백>은 8월 20일 극장과 IPTV를 통해 동시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