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122명, 박사 79명, 석사 332명, 최고경영자과정 6명 등 총 1539명에게 학위가 수여된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신소재공학과 김수현(석사·24ㆍ여)씨와 회계학과 안형태(박사·35·남)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석사 재학 중 국제논문 29편(SCI 29편)의 실적을 거뒀으며 안씨는 국제논문 1편(SCI 1편), 국내발표 6편 등의 실적을 올렸다.
기계공학과 오종석(박사·30·남)씨 등 12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는다. 의학과 송강문(박사·31·남)씨 외 1명은 총동창회장상을 받으며 학부 전체 수석은 행정학과 조익환(25·남)씨가 차지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에서 배웠던 많은 지식과 지혜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인하대는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요지의 훈사를 한다.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인하에서 배운 성실함과 당당함으로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 성실한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한다.
인하대는 이번 졸업식에서 우수한 졸업생을 대거 배출한다.
이태우(기계공학과·26·남)씨는 자동차 전자제어연구소가 주관한 ‘2014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내장형 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모터제어 관련 기술들을 집약해 만든 모형 자동차를 가지고 경로를 따라 스스로 운전하며 차선유지제어 및 자동긴급제동 기술을 선보여 대상(2014. 8. 29.)을 수상해 국제 대회인 글로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최동은(경영학과·27·남)씨는 LG그룹이 주관한 ‘제 20회 LG Global Challenger’ 에 참가해 ‘벌의 생태계 보전연구: 벌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프랑스, 영국, 벨기에, 헝가리의 연구소 및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해외 탐방활동을 펼쳐 최우수상(2014. 11. 6)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지영(전기공학과·24·여)씨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이음 공모전 2014’에서 지하철 냉방 에너지 절감 솔루션 ‘Green Subway‘라는 주제로 온습도 센서와 하중센서를 이용한 승객 분산 시스템과 압전 소자를 이용한 자가발전 계단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SW구현모델을 제시해 공모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2014. 12.4)을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연설을 하는 이중영(국제통상학과․28․남)씨는 KORTA LA무역관, 인천항만공사 등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쳤으며 대학 무역 교육에 현장실습을 접목한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GTEP)에 참가해 아시아미용박람회 등에 참여했다. 이씨는 졸업에 임하며 “인하대에서 폭넓게 지원된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향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고 교수님과 선후배 여러분 덕분에 인생을 걸어나갈 튼튼한 다리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하에서 배운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 하며 언제나 모교를 기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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