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사회사업팀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3월, 4월 웃음치료 프로그램 참여자 중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부분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9.17점을, 강의 내용 이해 정도 부분에서는 43명이 ‘이해하기 쉬웠다’고 응답했다.
인천성모병원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인천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고 웃음치료사 한백현씨의 진행으로 웃음치료 외에도 마술, 노래교실,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최명희 수녀는 “치료와 간병으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이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을 되찾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하반기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9월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웃음치료 이외에도 ‘찾아가는 건강강좌’, ‘원내 건강강좌’ 등 환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