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이어 두번째 조성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현재 신화, 페스웰 등 2개의 외국인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실리콘제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바커케미컬의 입주를 통해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게 됐다.
최근 몇년간 전국적으로 새롭게 지정된 상당수 외국인투자지역이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조한 입주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해 충북도에 우수한 외국인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것은 공격적인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란 게 충북도의 분석이다.
충북도는 세계 500대 글로벌기업 대부분이 이미 국내에 진출해 있으며 금융, 관광서비스, 유통 등 비제조업분야의 외국인투자 비중이 60%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투자 유치분야의 다변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투자지역 잔여부지가 오창에 1필지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새로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을 위한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기업의 입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인센티브를 담은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충북도에 자리를 잡은 외국인투자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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