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한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Prestige Crème d‘Escargot)’는 2014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하며 한국을 찾는 중국 방문객들에게 ‘must buy’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뉴월드 그룹과 저우다푸 쥬얼리 그룹은 ‘쳉(Cheng)’씨 가문에 의해 창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 공룡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뉴월드 그룹 산하의 뉴월드 백화점은 중국 내에서 3번째로 큰 백화점으로 4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 내 11개의 K11 쇼핑몰과 면세점, 보석상 등 다수의 유통망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뉴월드 그룹 투자로 잇츠스킨은 중국과 홍콩 마켓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이끈 그룹의 수장 ‘애드리언 쳉’ 박사는 젊은 억만장자이자 뉴월드 그룹 창립자인 홍콩 재계 명문 쳉 가문의 3대손으로 그의 행보는 중화권 재계의 핫 이슈로 여겨진다.
애드리언 쳉은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뉴월드 그룹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우면서도 탁월한 상품을 소개하는 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다”며 “잇츠스킨의 일류 제품 라인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어 뉴월드 그룹이 보유한 홍콩과 중국 내 거대 유통망과 만날 때 글로벌 마켓에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잇츠스킨의 임병철 대표는 “뉴월드 그룹의 전략적인 투자는 잇츠스킨이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중국 시장에 진출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잇츠스킨이 뉴월드 그룹의 도움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