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슈퍼스타K7
지난 20일 첫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7’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타자로 활약한 길민세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길민세는 고교시절 뛰어난 기량으로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타격왕과 안타왕을 수상한 바 있다.
길민세는 덕수고 1학년이던 지난 2009년 타격 2위상을 받았다. 당시 조이뉴스24의 ‘홍의정의 알콩달콩 인터뷰’에서 1학년이면서도 선배들을 제치고 전 경기 출전과 함께 타격 2위 수상 소감에 대해 “상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다. 그런데 우승도 하고 상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야구를 그만두려고 한 이유에 대해 길민세는 “입학하자 마자 훈련량이나 강도가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벅찼다. 포기하려 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다시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