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그동안 시험센터 유치를 위해 충남, 광주, 대구,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 8개 지자체와 입지를 놓고 경쟁을 벌여 왔다.
이번 결과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신뢰성 시험센터 유치는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구성·운영, 전국 최초 국방산업 전담부서 신설 등 그 동안의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각종 군용 장비의 고장이나 수명 분석, 비사격 시험, 소음·진동 시험 등을 실시하는 연구시설로 2019년까지 부지 90억 원, 건축·장비 360억 원 등 총 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6만4천여㎡의 부지에 본관동, 시험동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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