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관내 인성여자고등학교, 송도중학교, 광성중․고등학교, 영종중학교, 용유중학교 학생 및 교사 3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과 28일, 9월 9일과 25일까지 4일간 총 6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뮤지컬 ‘하트비트’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될 뮤지컬 하트비트는 우리 청소년들 대부분의 생활 공간이자 성장통에 대한 여러 가지 갈등이 만들어 지는 학교를 배경으로 폭력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불어 넣는 노래와 타악 영상이 어울어진 드라마틱 퍼포먼스로 상처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감을 통해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가 모두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가슴 속 울림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하트비트를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우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친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자유로이 다채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