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완구용 조립식텐트
거실에서 야외처럼…
아이들에게도 아늑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새로 출시된 ‘트윙클 텐트’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조립식 텐트다. 별도의 도구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카드보드지로 만들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아주 튼튼하다. 천장에는 작은 별모양의 구멍들이 나 있어 마치 플라네타륨에 들어가 별을 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만일 개성을 더하고 싶다면 아이들과 함께 텐트 외관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도 추천한다. 가격은 6372엔(약 6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SMG3YQQ
보냉 아이스 로드
병맥주 더욱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 병맥주를 더욱 시원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은 주목해 보자. ‘아이스 로드’는 음료를 차갑게 유지시켜 주는 보냉 막대다.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미리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병에 꽂기만 하면 끝. 재질은 스테인리스로 얼음과 달리 음료를 희석시키지 않으며, 몇 번이고 반복 사용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야외 바비큐파티에 딱 어울리는 제품. 빨대처럼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입을 대고 마시거나 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가격은 1597엔(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1KKJ3EW
페인팅 렌즈 ‘페부’
그림 소질 없어도 멋진 작품 OK
어린 시절, 돋보기로 햇빛을 한곳에 집중시켜 종이를 태우는 실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페부(Febo)’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만든 일종의 그림 도구다. 햇빛만 있으면 종이나 나무, 가죽 등 어디든지 멋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새기는 게 가능하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페부를 움직여서 햇빛을 비추면 완성이다. 글씨와 밑그림 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에 소질 없는 사람도 충분히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 1000원). ★관련사이트: febo.co
물 절약 샤워커튼
빨리 안 씻으면 다쳐~
소중한 물을 아껴 써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샤워할 때 괜히 물을 틀어놓는 사람도 부지기수. 이 샤워커튼은 물을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다름 아니라, 물을 틀어 놓고 4분이 지나면 샤워커튼에서 뾰족뾰족한 돌기들이 튀어나오는 것. 돌기들 사이에 갇히지 않으려면 신속히 샤워를 끝내야 한다. 다만 아쉬운 건 실제 판매되는 상품이 아니다. 물 낭비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설치 예술작품이라고. ★관련사이트: elisabethbuecher.com/22.html
워크카
들고 다니는 자동차
노트북만 한 크기의 초소형 이동수단이 개발됐다. 일본의 20대 청년이 개발한 ‘워크카’는 무게가 3㎏에 불과해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작동방법 또한 쉽다. 기기에 사람이 올라타면 앞으로 이동하고, 내려오면 멈춘다. 방향은 몸을 좌우로 틀면서 조정하는 식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0㎞. 배터리를 완충하면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개발자는 “주차공간이 필요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10월부터 예약이 시작되며, 가격은 10만 엔(약 95만 원)선. ★관련사이트: cocoamotor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