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일요신문]제2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고등학교 스포츠클럽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스포츠클럽대회는 인하대 사범대학 주최로 인하대 농구장 및 대강당에서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농구대회와 창작댄스·치어리딩 등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
농구대회는 서인천고, 인하부고 등 인천시 13개 고등학교 16개팀 총 14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삼산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가림고, 3위는 만수고와 인천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창작댄스·치어리딩 부문은 문학정보고, 연수여고, 학익여고 3개 고등학교 4개팀 총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개성있고 파워있는 창작댄스와 치어리딩을 선보였으며 문학정보고(T.U.R.M)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고등학교 스포츠클럽대회‘의 창작댄스 대회에 참가한 여학생들이 파워있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교육은 지덕체를 강조하지만 영국에서는 체덕지가 교육철학”이라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체력과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하대 총장배 스포츠클럽대회가 미래 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본 대회가 지역사회의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인하대 사범대학장은 “스포츠클럽대회가 인천지역 고등학교 간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