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정부-중소기업계 청년1+채용 협력 선언식
[일요신문]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기관장협의회(이하 경중회)는 25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1+ 채용 협력’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서승원(경기지방중소기업청) 청장, 정일훈(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기관장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부(공공기관)와 중소기업계가 최근 우리사회에 직면한 청년고용절벽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기관이 합심해 청년고용을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언문에서 참여기관들은 지난 7월 ‘청년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정부-경제계 협력선언의 취지와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청년고용상황 타개를 위한 노력에 경기지역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적극 부응하고 선언의 내용이 선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고용지원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창출 노력에 대해 세제 및 재정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며 중소기업계는 청년을 한명 더 추가 채용하도록 노력하되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협력 선언을 주관한 서승원 청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민관, 중앙과 지방의 마음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경기지역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중회는 경기지역 정부, 공공기관, 금융보증기관, 중소기업단체, 대학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모임으로,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경제 관련 주요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원기관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효율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