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주한태국대사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타이페스티벌 2015: 태국다움을 발견하라(Discover Thaines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태국다움(Thainess)을 주제로 음식, 여행 등의 태국 문화를 알리고 태국과 한국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한태국대사관은 태국의 다채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 퀴진 존, 여행홍보관, 제품홍보관, 공연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준비한다. 타이 퀴진 존에서는 타이셀렉트 인증레스토랑인 어메이징타이를 비롯한 태국레스토랑이 팟타이, 똠얌꿍 등 태국 전통요리를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 또한 CJ와 M&F 등 식품 수입기업은 RTE형태의 태국요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태국제품 홍보관에서는 신선한 코코넛 열매 등 열대과일과 태국 음료, 수제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부대행사로는 태국 예술가들이 현장에서 조각과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를 상징하는 해치를 태국스타일로 재해석해 조각한다. 또한 태국최초의 통일국가의 수도이자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수코타이(Suhkothai)를 콘셉트로 제작한 여행 홍보관에서는 태국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한국의 연등행사와 비슷한 러이끄라통 행사와 부처님 관불의식이 29일과 30일 펼쳐진다. 또한 태국에서 초청한 전통 문화공연단의 공연과 교민들의 문화공연, 무에타이, 태권무,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주한태국대사관은 타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 중 매일 추첨해 태국왕복항공권 2매(총 6매)를 제공한다.
꾼꾸뭇 씽하이 아유타야 주한태국대사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하고 주변에서 태국레스토랑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등 한국과 태국의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방문하면 태국에 여행 온 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태국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페스티벌 2015는 주한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태국관광청, 타이항공, 타이에어아시아, CJ, 한국수입협회 등이 후원한다. 타이 페스티벌 2015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태국대사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