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5 서울-도쿄 축구정기전’을 위해 하루 앞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대회가 서울과 도쿄 사이의 우호증진 뿐만아니라 양국 축구 청소년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라이벌전이라는 특수성 외에도 차세대 대표팀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U-15 축구대표팀은 1990년대 초반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골잡이이며,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임근재 대신중학교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지난 달 1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 대표팀 선발전에서 선발된 주장인 이건섭(세일중 3학년)을 비롯한 18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 서울시 U-15 축구대표팀 명단
감독 : 임근재(대신중 감독)
코치 : 김동주(장안중 감독)
GK : 전의찬(문래중), 정욱준(수송중)
DF : 박도성(공릉중), 박현수(남대문중), 한 혁(개원중), 김종원(보인중), 강재우(구산중), 서현우(동대부중)
MF : 김호준(용강중), 노경호(중대부중), 김승빈(목동중), 정민우(광희중), 김승우(장안중), 김정엽(도봉중)
FW : 이건섭(세일중), 김주완(대신중), 김정연(화곡중), 유세훈(경신중)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