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도호부청사. 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 정명(定名) 800년을 맞아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계양의 모습이 담긴 인물, 행사, 풍경 등 옛 사진 또는 현재 계양의 상징적 모습을 잘 표현한 사진이면 된다. 공모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1일까지이며 계양구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양 사진 전국 공모전 출품작품은 옛 사진 분야는 규격 제한이 없으며 인화된 사진 원본 또는 재촬영, 스캔한 파일로도 제출하면 된다. 현재 사진은 계양구를 상징할 수 있는 풍경 또는 풍물을 담은 사진으로 출품규격은 11×14인치, 칼라 및 흑백사진(장정불요, 합성제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촬영된 장소가 계양구 지역임이 확실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면 참가신청서와 출품사진, 필름원본 또는 사진파일(사진파일은 USB, CD 등에 저장 제출)을 우편 또는 구청 교육문화과를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200만원, 금상부터는 옛 사진과 현재 사진으로 구분하며 상장과 함께 금상은 각각 1점 100만원, 은상 각각 1점 50만원, 동상 각각 2점 30만원, 입선 31점 10만원의 상금이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은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 사진 전국 공모전을 통해 행정구역 변경, 분구 등으로 부족한 우리 지역의 영상자료를 수집하고 계양구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대비함으로써 지역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