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주도하고 있는 ‘퓨처라이프포럼’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명하자면 새누리당이란 말은 (정 장관이) 안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25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이란 건배사를 해 논란이 일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기조를 “확장적으로 가져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우리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 좋아질 날이 올 수 있는 그때까지는 확장적 재정을 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경환 부총리와 정종섭 장관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27일 오전 11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예정이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