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의회.
[일요신문]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지난 25일 전남 고흥군의회에서 협의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2015년도 3/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15개 도서지역의 기초자치단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의회 장정민 의원이 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오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협의회에서 추진해오던 도서지역 내 현안사항 추진결과 보고와 전 국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도서지역 석유류 면세공급 등 2건에 대해 조속히 처리되도록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낙후된 도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지원책을 논의했으며 도서민의 가정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사안에 대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정민 옹진군의회 의원은 “도서주민이 안고 있는 애환을 해소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젼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