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는 축산분뇨시설 악취저감추진, 축산단체 간담회 및 교육, 친환경 미생물제 농가 지원, 방제차량 동원 친환경 방제, 축산농가 지도점검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처인구는 축산악취의 주 원인을 ▲축분비료공장시설 노후화로 인한 악취 효율감소 ▲축분비료업체 영세화에 따른 악취저감 시설부족 ▲여름철 온도상승 및 장마철 등 기후변화에 따른 악취발생 등으로 보고, 축산분뇨시설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합동 지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 중이다.
또한 축산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친환경 미생물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주요 악취발생지역에 3억 7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사 환경개선제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85개 농가에 90톤의 미생물제를 지원하고, 116개 농가에는 파리천적벌 144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현재 축산농가 526곳과 가축분뇨재활용업체 8곳이 있다. 이로인해 민원이 2013년 362건, 2014년 322건, 2015년 7월 현재 197건이 발생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악취 민원 및 행정처분 등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으나 도시화 및 시민 삶의 수준 향상에 따라 민원이 그치지 않는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속적인 악취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달 17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축분비료공장 2곳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연구생산 시설을 방문하는 등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펼친바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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