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처리시설은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해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SL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근본적인 냄새 제어 방안을 연구해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고화 처리 단계별 특성에 따른 탈취 장치를 구비한 하수슬러지 고화설비’로 하수슬러지를 고화처리하면서 혼합, 보관 등의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특성에 맞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또 ‘하수슬러지 고화처리시설의 가스 배출장치’ 특허기술은 슬러지를 최종 처리 후 배출되는 냄새가 외부 공기와 희석이 잘 되게 하는 기술이다.
SL공사는 이번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슬러지 냄새 제어 기술을 확보하게 돼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L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슬러지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드림파크와 아라뱃길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 이상 불편을 끼치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
이동환 고양시장 "첨단산업,쾌적한 도시,저출생·고령화 대비" 내년 예산 3조 3,405억 원 편성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06 )
-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10대 과제 선정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19 )
-
박승원 광명시장 "재정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 핵심 과제 완수하겠다"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