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신생아실은 아이를 첫 출산한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초보 엄마 육아 달인 만들기’ 동영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신생아실에서 산모 40명을 대상으로 육아 정보 동영상 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97%가 만족했다.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에는 ‘내용이 유익하다(15명)’, ‘교육시간이 적절하다(13명)’, ‘이해하기 쉽다(12명)’ 등의 의견 순이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9개월이 소요된 육아교육 동영상은 올해 1월부터 동영상을 통해 교육을 실시 했다.
동영상은 신생아 육아 시 꼭 알아야 할 주제 9가지를 선정해 만들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9개월이 소요된 이번 동영상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블로그(blog.naver.com/ecmcis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에 담은 9가지 주제는 신생아 목욕하기, 배꼽 소독하기, 모유수유, 분유수유, 구토, 신생아 황달, 체온 측정하기, 대소변 관찰,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등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생아실 허미자 팀장은 “첫 아이를 출산한 엄마들에게 올바른 육아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교육영상을 통해 신생아를 건강하게 육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생아실은 이번 동영상 교육에 앞서 산전 교실, 산모 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