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중학교 학생들이 하수처리장에 직접 내려가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남항사업소는 2016년부터 도입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학기동안 관내 송도중학교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이번 정부 핵심교육공약으로 중학교 한 한기 동안만 이라도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남항사업소는 사업소에서 보유한 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환경시설 견학, 현장 체험, 진로탐색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사랑의 녹색고랑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며 사회 책임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에 대한 관심유도와 미래 환경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