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9일 오후 1시 송림체육관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동구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편 녹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인천 동구’편 녹화에 송림체육관 주경기장 특설무대 주변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주민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호응 속에 개최돼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시간이 됐다.
최우수상은 ‘어머나’를 열창한 김미랑씨(화수동, 주부)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송수우(은지초교 6학년), 장려상은 윤지연(삼산동, 주부), 인기상은 양은혜(송현동, 식당운영), 오혜진씨(송림동, 주부)에게 돌아갔다.
송해씨는 구수한 입담으로 사회를 진행했으며 태진아, 최유나, 김민정, 성은, 이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친 마음에 작은 위안을 얻고 구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소 애창곡인 가수 윤태규의 ‘마이웨이’를 불러 구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 전국노래자랑‘인천 동구’편은 오는 9월 20일 낮 12시10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