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번 중국 방문에 128개 기업,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또 참여 기업 128개 가운데 82,2%인 105개 기업이 중소, 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경제사절단은 4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 참석하며, 현지에서 일대일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 동안 경제분야에서는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중국 방문에서 로봇과 보건의료, 문화, 환경, 금융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