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석 제17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의 취임사를 경청 중인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왼쪽부터).
[일요신문]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31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제16·17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16대 백민우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권순석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의무원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 안유배 성빈센트병원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순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포괄 의료 허브병원, 다학제 진료 확대를 통한 환자중심 병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 그 이상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부천성모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17대 권순석 병원장을 도와 병원 경영을 맡을 주요 보직자들도 결정됐다. 신임 진료부원장에 순환기내과 김희열 교수가 임명됐으며 수련교육부장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가, 의료협력센터장에 신경외과 김영우 교수, 종합검진센터장에 정형외과 이기행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신임 병원장 취임에 따른 축사와 함께 그동안 부천시 의료발전에 힘써온 백민우 전 부천성모병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문호 부천시의회장과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부천성모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