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명 블로거와 불륜의혹에 휩싸인 강용석 변호사가 악플러 200명을 모욕죄로 고소한다고 전해졌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강용석은 이날 악플러 200명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다.
이와 관련, 강용석 측은 “8월 한 달간 약 3만 건의 악성댓글을 확인했다. 그중에서 가족과 관련한 악성댓글, 수위가 높은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악플 등을 올린 악플러 200명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 씨와 불륜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A 씨 남편은 강용석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강용석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에 나섰다.
강용석은 지난 8월 20일 자신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법정에서 의혹을 없애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변호사 본업으로 돌아갔다. 불륜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