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미료 인스타그램
지난 7월 30일 솔로곡 ‘퀸(QUEEN)’을 발표한 미료는 평소 야구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입단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랩 실력을 갖춘 미료가 여자 야구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006년에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멤버는 미료, 제아, 나르샤, 가인이다. 이들은 단순히 가창력뿐만 아니라 각종 퍼포먼스와 연기, 예능까지 연예계 전 분야에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3집 <사운드G(Sound G)>에 수록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대대적인 히트를 치며 일명 ‘시건방춤’이 국민 댄스로 자리매김, 각종 상들을 휩쓸기도 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이번에 합류한 미료뿐만 아니라 ‘야구여신’ 아나운서 배지현·정순주를 비롯해 치어리더 박기량, 배우 여민정·노수람·정재연·정혜원·박지아, 가수 리사·애즈원 민·길건·퀸비즈 지니·메아리·바바 별하, 개그우먼 박은영·황지현·홍예슬, 여자농구 대표 출신 천은숙·이연화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인 양승호 감독을 사령탑으로, 배우 김용희·서지석, 가수 김창렬·노현태, 개그맨 박성광과 여가수 조갑경이 코치를 맡고 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오는 21일 창단을 목표로 매주 두 차례 단체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