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 모의재판(사진=경기도의회)
[일요신문]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일 오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도민참여 모의재판’에 참석하여 제도개선을 역설했다.
강 의장은“지난 5년간 가정폭력 사범이 8배가 늘어나는 등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가정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오늘의 재판은 가정폭력을 가상한 것으로 시의적절하지만 마음이 무거운 주제“라며 ”점차 심각해지는 가정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배심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바라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이 날의 모의재판은 경기여성단체연합에서 주최하였고, 경기여성단체 네트워크 회원과 도민들이 참여하여,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재연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폭력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주승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