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일 구청 신비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대표자 및 창업을 준비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 40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2회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고 기업창업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창업 후 경영전략, 디자인전략, 인사․노무관리 등 전문교육이 이루어지며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이론 강의와 아울러 현장경험을 토대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사례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계양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생적으로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월1일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구청과 사회적경제조직간 민간거버넌스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돕고 다양한 정책사업 개발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상길 부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수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이 많이 배출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현재 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16개 총 34개의 단체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