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문화관 활성화를 휘한 업무협약식
[일요신문]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이규남)와 워터웨이플러스는 2일 (재)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강문화관에서 다양성 영화 상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양성 영화란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총칭하는 말로 장르에 제한이 없이 다양한 소재나 문제를 자유롭게 다루거나 실험적 시도에 의해 제작되는 영화.
한강문화관 상영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일반 영화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립·예술·다큐 등 다양성 영화를 추가적으로 상영해 비상업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존중하고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론가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일본 고조시에서 주인공의 순간순간의 감정과 여름의 풍경을 버무린 수채화 같은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상영한다
26일에는 티셔츠 1만 장을 팔아 1억 원의 인공위성 발사비용을 충당, DIY 방식으로 인공위성을 만들어 우주로 띄우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도전한 아티스트 송호준의 이야기로 묵묵히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 김형주 감독의 ‘망원동 인공위성’을 상영할 예정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