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사장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시설안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 토목기술 발전과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사장은 서울시 주요사업인 도시고속도로 연결램프 설치공사 등 다수 설계에 참여하여 기술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지하수위가 높은 한강과 운행 중인 지하철8호선이 인접한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조성사업 감리용역’에 참여하여 침하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한 지하수저감 및 8호선 근접시공 관련 안전공법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 건설공사 기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토목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개인 5, 단체 1)이 선정됐다.
‘04년 제1회 시상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10회에 걸쳐 총 66명의 기술인과 4개 단체가 이 상을 받았다.
심사는 수상 후보로 접수된 19명(개인 17명, 단체 2개)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이창수 교수(위원장),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계, 학회, 협회, 연구원 등 다양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2015년 서울특별시 토목상 공적심사위원회‘가 맡아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4일부터 7월6일까지 관련 학회, 기관 등을 통해 총 19명(개인 17, 단체 2)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서울시 도로포장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이현종(51세) 세종대 교수, ▴토목분야 계측기술 발전에 기여한 남순성(57세) 이제이텍 대표, ▴지하철 9호선 건설에 기여한 박종오(55세) GS건설 전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서울시 산사태 사면안정 기술발전에 기여한 정상섬(55세) 연세대 교수, ▴서울시 블록포장 기술발전에 기여한 조윤호(50세) 중앙대 교수, ▴서울시 홍수방어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윤용진(56세)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서울시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하상우(54세) 대신이엔지 대표, ▴서울시 건설공사 설계품질 향상에 기여한 정공래(52세) 유신 전무가 선정되었으며, 단체로는 ▴서울시 수돗물 공급 사업 등에 참여한 대보건설 주식회사(대표 남관우)가 선정됐다.
’2015 서울시 토목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가 수여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