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은 김태희의 오빠로 등장하는 조현재가 올가미로 제시한 동생의 치료를 받아들이고 박혜수와 공항에서 이별을 했다.박혜수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나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용팔이는 박혜수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생과의 이별이 아타까워 흘리는 눈물이었으나 곧 형용할 수 없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어디도 응시할 수 없는 듯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 한 채 흐르는 눈물을 거두지 못 했다.
본 방송에서 보인 김주원의 눈물은 비단 동생과의 이별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김태희와의 사랑에 대한 부담감, 알 수 없는 앞으로의 인생, 현재 자신의 처지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 처연한 눈물로 나타난 것이다.
예상대로 김주원은 공항에서 마주친 정웅잉이 칼에 찔리는 사고를 목격하고 응급처치를 취하는 등 파란만장하게 흐르는 사건을 감내해야 했다. 김주원의 눈물이 암시한 향후 용팔이의 스토리가 주목된다.
한편 수목 드라마 용할이는 SBS 에서 밤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