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변 버스 등 추락위험 교차로 추락방지 대책수립 및 조치 주장
서울시의회 이종필 의원(새누리당. 용산2)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회중인 263회 임시회에 시정질문으로 특수경계석 또는 방호울타리 등 추락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과밀한 도심 하천변 도로에 398개의 추락위험 교차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추락방지 대책 수립의 시급함이 나타났다.
이 의원은 여건상 도심 하천변 추락방지시설이 다소 미관을 저해할 수 있어 설치를 하지 않는 관행에 대해,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T자형 교차로의 하천측 차도와 보도 경계부위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근래 서해대교 버스 추락, 중국 관광버스 추락, 거제 통근버스 추락 사고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져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기에, 상계동 추락사고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서울시 정책에 반해 서울시의 교통안전시설은 여전히 불안전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이 상당히 염려된다고 덧 붙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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