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피치항공은 180석 규모의 A320-200기를 투입하여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 이래 인천-오사카 노선을 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3년 만에 두 번째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피치항공의 취항으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총 5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피치항공)가 주 35회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현은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와 160여 개의 부속섬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잇따른 취항으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보다 저렴한 항공운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박완수 사장은 “저렴한 항공 운임을 내세운 LCC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인천공항에서 LCC의 여객수송 비중은 17.2%에 달하고 있다”며 “LCC의 지속적인 취항 확대를 통해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고 신규 여객 창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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