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지난 5일 첫 방송된 ‘엄마’는 시처율 15, 4로 순항을 보이고 있으며, ‘부탁해요. 엄마’는 22, 2%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엄마’ 시리즈의 시작은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서부터다. 세계적인 스터지셀러가 되면서 시대에 민감한 대중 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코드가 됐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같은 ‘엄마’라는 코드이지만 매체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엄마’ 공식 홈페이지
지난 5일 방송된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캐릭터다.
사진=‘부탁해요 엄마’ 공식 홈페이지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형적인 한국의 엄마 코드를 그리고 있다.
같은 코드, 다른 이야기로 진행될 MBC와 KBS의 진정한 승자는 어떤 엄마가 갖게 될지 주목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