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YTN
[일요신문]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3명을 구조하고 시신 10구를 발견한 상황이다.
6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이 전복된 돌고래호를 발견했다.
생존자 3명은 전복된 돌고래호 위에 있었고 인근 해상, 양식장 등에서 돌고래호 승선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8구를 발견했다. 이후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해 현재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해경은 현재 돌고래호가 발견된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승선 인원과 신원을 파악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