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4일 (사)최동원기념사업회와 <최동원 상>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왼쪽이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오른쪽이 박민식(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식)와 ‘최동원 상’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박민식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권기우 변호사(전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시상금으로 2천만 원, 운영비 등에 1천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원 상’은 야구도시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 故 최동원 투수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한국판 ‘사이영 상’으로 불리는 ‘최동원 상’은 국내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진다.
최동원 투수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11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첫 시상식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