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제조리전문학교(이하 국조전)는 지난 7일 주한태국대사관 ‘타이푸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방콕 난 레스토랑(Thai Restaurant Nahm)의 싸라웃 파왁카라군 셰프와 쑤다랏 차이야싼 셰프가 국조전을 방문해 태국음식을 직접 선보였다. 방콕 남 레스토랑은 ‘2015 세계 50대 레스토랑’ 22위, ‘2015 아시아 50대 레스토랑’ 7위, ‘2014 아시아 50대 레스토랑 1위에 선정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이번 타이푸드 쿠킹클래스에서 싸라웃 파왁카라군 셰프는 30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요리 ‘맛싸만커리’와 새우를 주재료로 하는 이국적인 느낌의 요리인 ‘똠양꿍’을 선보였다. 또한 쑤다락 차이야산 셰프는 ‘운마프라오’라는 이름의 코코넛 젤리 디저트를 시연했다.
특히 단순한 요리 시연이 아니라 시간 조절, 온도 조절 등 셰프들 각자의 조리 노하우 공개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셰프와 함께 태국요리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태국요리를 유명 셰프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식재료의 차이, 맛의 비법과 같은 셰프들만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예비 요리사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조리전문학교는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특급호텔 셰프를 양성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호텔출신 교수진들의 특강식 수업과 타 대학 대비 3배 이상의 실습수업, 최근 리뉴얼된 실습실 등 차별화된 교육환경으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김호윤, 남성렬, 김소봉 등 스타셰프를 매달 초청해 진행되는 셰프릴레이 특강을 비롯해 해외 유명 셰프의 특강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