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인천재능대는 8일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 확보하기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12명은 18주간 인천재능대와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공동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게 되면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발급하는 WKC diploma와 IVQ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최종 평가 후 우수학생 2명에게는 8주간 런던 내 레스토랑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WCC 엘리트코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해외 취업역량 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WCC 엘리트코스는 WCC사업의 해외취업 맞춤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해외 취업 열정자를 대상으로 총 4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1회 WCC 엘리트코스에는 총 130명의 재학생이 선정됐으며 6개월간 ▲글로벌 어학교육(1단계) ▲글로벌 집중 어학연수(2단계) ▲해외 현장실습(3단계) ▲해외취업(4단계)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2013년 WCC 대학 선정부터 최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선도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최선을 다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시장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이 통한다는걸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3년 서울 ·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WCC에 선정돼 창의적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호텔외식조리 및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취업시장의 길을 넓혀가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실습, 정규 영어교육 강화, 방학 중 기숙형 영어 몰입캠프 운영,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 운영 및 현지 문화교육 확대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