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5일 마리아홀과 2세미나실에서 호흡기내과 기계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를 다루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이론 중심이 아닌 환자 진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계환기를 사용하는 의사, 간호사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기계 환기의 기본개념 및 원리(길병원 김유진 교수) △기계환기의 정점, ARDS(서울성모병원 이화영 교수) △편안하고 안전한 기계환기: 진통과 진정 요법(인천성모병원 강혜선 교수) △기계환기의 알람 대응법 및 graph monitoring(서울성모병원 김세원 교수) △Microbiologic epidemiology of VAP & antibiotics for MDR pathogens(인천성모병원 김시현 교수) △기계환기의 weaning(부천성모병원 박기훈 교수) △NIV와 High flow nasal cannul,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요?(인천성모병원 신아영 교수) △ICU환자의 섬망, CAM-ICU 꼭 해야하나?(인천성모병원 하직환 교수) △인공기도 종류와 간호(서울성모병원 이인순 간호사) △Portable ventilator와 친해지기(서울성모병원 이인순 간호사)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기계(인공)환기는 호흡하기 힘든 환자를 인공적으로 호흡을 도와주는 장치로 주로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 사용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호흡기센터장(호흡기내과)은 “이번 워크샵으로 무더운 여름이 지난 후 가을의 시작에 환자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는 알레르기•천식 검사, 폐기능 검사, 결핵 상담 등 호흡기질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진료 및 검사 프로세스를 적립했다. 또한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