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 질환은 보통 45세 이상 중년남성 중 50% 이상이 경험할 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가 정상 크기보다 점점 커져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으로 대표 증상은 빈뇨, 야간 빈뇨, 방광 저장 장애 및 방광 배출 장애 등을 동반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보통 노화에 따른 성호르몬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으며 그 중 약물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계속해서 질병 부위가 커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 더불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수술치료법인 ‘홀렙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해내는 수술법이다. 내시경 수술이지만 여타의 레이저 수술과 달리 조직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해 몸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엘앤에스의원 이석재 대표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고 재발할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과음 또한 삼가야 한다. 그리고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엘앤에스의원은 비뇨기과 전문의의 풍부하고 오랜 진료 경험과 가장 이상적인 전립선수술인 홀렙(HoLEP)수술 및 전립선 조직검사를 강북구 최초로 도입한 의료기관이다.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치료를 시행 중이며 최신 의료정보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인터넷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 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