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도 23호선과 추모공원을 연결하는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추모공원 입구 연결도로 개설을 전액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모공원에서 국도 23호선으로 곧바로 진입하는 연결도로가 개설되지 안하 주민과 천안추모공원 이용객들이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전국 국도병목지점 개량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충당하게 됐으며, 국토교통부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한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하고 2016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추정 사업량은 길이 394m, 폭 7m로 개설하게 된다.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국도23호선 등 광역교통망 체계 접근성 확보와 추모공원 이용자 민원 해소, 지역 농특산물 유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중부권 최고의 장례시설인 천안추모공원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