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 지사와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과 이해찬 의원(세종),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구 갑),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구 을),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구),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 양승조 의원(천안갑), 박완주 의원(천안을), 이명수 의원(아산), 김동완 의원(당진) 등이 참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최근 불거진 미래부의 과천 잔류설과 관련 “세종시는 수도권집중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설치됐다.”며 “세종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등을 세종청사로 조속히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주요현안 및 국비사업 8건을 제안․건의했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4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정책공조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8개 항을 담은 ‘충청권 공동번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