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동구 행복주거문화센터에서 괭이부리마을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함께 ‘주민이 소망하는 마을의 변화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마을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집담회는 참석자 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대화모임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만 8차례를 계획해 이번이 7차에 해당된다.
이번 집담회에는 15년 이상 마을활동을 해 온 윤종만씨(청학동 마을공동체 ‘마을과 이웃’ 대표)가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해 주민이 바라는 마을의 변화와 마을의 다양한 시각 및 어떻게 마을에서 공생할 것인가 등의 사례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주거환경정책과(032-440-3483) 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032-777-820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문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집담회는 원주민이 바라는 마을의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은빛마을 공동체’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자, 마을활동가와 주민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린 곳이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