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는 지방정부가 함께 마을만들기 활성화와 정책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협의회에는 강동구를 비롯한 서울시 성동구, 인천시 남구, 충남 논산군 등 전국 51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광주광역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열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에는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총회에서는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3명의 공동회장과 6명의 부회장이 선출되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자체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서로가 겪는 시행착오들을 공유하여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방정부협의회가 보다 나은 마을 만들기로 나아갈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목표로 정하고 앞으로 ▴마을만들기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 ▴마을만들기 기반구축 및 추진역량 강화, ▴마을만들기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와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가 간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의 장 4명은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연간 2회 마을만들기의제 정책토론회 등을 전개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